고은사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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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컨템포러리사진미술관 연례기획전
중간보고서-방랑기 放浪記 1989-2013
박진영
2013년 3월 2일 - 2013년 5월 9일


ⓒ 방랑기-자전거, C-Print, 2012



시간을 기록해내는 ‘사진기술’이 서양에서 이 땅에 유입 된지 반세기가 지났다. 한국에서 ‘사진기술’은 아날로그시대와 디지털시대를 거치면서 다양하게 진화해왔으며, 카메라 보급의 확대는 사진의 대중화를 야기시켰다. 대중성과 예술성의 정착을 이루어낸 사진은 마침내 현대미술의 중심에 이르게 된 것이다. 고은사진미술관은 지난 5년간 한국사진의 발전과 사진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린 전시와 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도를 펼쳐왔다. 그간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고은사진미술관은 한국사진의 발전을 추동할 수 있는 보다 체계적인 기획으로서, 사진 지평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40대 작가들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중간보고서’ 프로젝트를 연중 기획 한다.

한국의 각 세대 층은 짧은 시간 동안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격동기를 겪어온 만큼 세대별 특징과 성격이 명확하다. 특히 5-60대와 2-30대는 그 차이가 두드러진다. 5-60대는 전쟁과 근대화를 직접 체험하며 민족의식을 키웠고, 개인보다 집단의 이익을 중시해온 경향이 있다. 반면 2-30세대들은 자유로움과 당당함, 창의력을 바탕으로 보다 젊고 독창적인 문화를 형성하며 개인을 중요시 하는 세대 라고 할 것이다.
이 두 세대의 중간에 위치하는 40대는, 전쟁을 겪지는 않았지만 치열한 민주화 운동을 통하여 집단의식의 세례를 받은 세대인 동시에, 급속한 정치 경제적 변화를 겪음으로써 순발력과 빠른 적응력을 가진 세대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40대는 아래 위의 상반된 두 세대를 모두 이해하고 융화시킬 수 있는 중간자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에서 40대가 갖는 사회적 위치는 불안정하다. 그들에게 부여된 사회적 책임은 막중하지만, 우리 사회가 그들에게 허락한 역할과 권한은 상대적으로 빈약하다.
이러한 사정은 예술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2-30대 신진작가와 5-60대의 중견작가들 사이에 위치한 40대 작가 역시도 사회적 위치와 다를 바 없는 중간에 있다.
사진의 영역에서는 아날로그세대에서 첫 디지털의 등장을 접하고 받아들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들은 아날로그만이 존재하던 시절을 체감하면서도 디지털의 첫 등장과 시대의 변화를 겪어내고 적응해나간, 두세 대의 특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모호한 세대이기도 하다.
지금의 40대 사진작가들은 한국사진의 전통성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다양성을 추구하고 시도한 세대이다. 현재 현대미술의 컨템포러리 사진들 역시도 지금의 40대 작가들의 영향이 미치지 않았다고 할 수 없을 만큼 그들의 영향력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0대부터 열정과 성장을 목표로 이어온 40대 작가들은 이제 성숙기에 접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시기 작가에게는 자신의 작업방향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안목을 갖추는 한편 지금까지 이어온 작가로서의 행보를 정착시킬 계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상업 갤러리의 관심과 지원이 충분하지 못한 현실로 인해 작가의 활동은 점차 위축되고 사진가로서의 삶을 지속하기가 위태로워 지고 있는 실정이다.
고은사진미술관은 사진계의 균형.발전과 미래 한국 사진의 풍요로움을 위하여 중간세대 작가들의 지속적이고 탄탄한 작업열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회고전 형태의 연중프로젝트를 기획 하였다.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하여 사진입문 당시의 초심을 돌아 보고, 현재가 있기까지의 치열했던 작업의 여정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를 계기로 한국 사진의 허리역할을 그들이 미래의 한국사진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각오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전시작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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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소년-변두리의 여름방학, C-Print, 2003
ⓒ도시소년-변두리의 여름방학, C-Print, 2003
ⓒThe Game-밤의 서부전선#02, C-Print, 2006
ⓒThe Game-밤의 서부전선#02, C-Print, 2006
ⓒ히다마리-첫 눈, C-Print, 2008
ⓒ히다마리-첫 눈, C-Print, 2008
ⓒ방랑기-굿바이, 마이클, Light-jet Print, 2009
ⓒ방랑기-굿바이, 마이클, Light-jet Print, 2009
ⓒ방랑기-목마, C-Print, 2012
ⓒ방랑기-목마, C-Print, 2012
작가소개

박진영 (Area. Park)

개인전
2012 사진의 길-미야기현에서 앨범을 줍다, 아뜰리에 에르메스, 서울
2011 히다마리(ひだまり)-찬란히 떨어지는 빛, TOYOTA PHOTO SPACE, 부산
2008 히다마리(ひだまり)-찬란히 떨어지는 빛, 갤러리 S, 서울
2006 The Game, 금호미술관, 서울
2005 도시소년, 금호미술관, 서울
2004 서울..간격의 사회, 조흥갤러리, 서울,

주요 그룹전
2012 도시의 비밀, 대구사진비엔날레, 대구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한미사진미술관, 서울
2011 시선의 반격, 라파트먼트22, 모로코
The mechanical cocoon, Arti et Amicitiae, 네덜란드
2010 한국현대사진의 조망, 국립대만미술관, 타이완
2010 아를르 사진축제, 프랑스
2009 Chaotic harmony, 휴스턴 현대미술관, 미국
Chaotic harmony, 산타바바라 뮤지엄, 미국
2008 러시아 포토페스티발, 생테페테르부르크 뮤지움, 러시아
한국현대사진60년 1948-2008,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광주비엔날레 주제전 - 연례보고, 광주비엔날레, 광주
2007 현대 한국사진의 풍경,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Trans Pop, 아르코미술관, 서울
Fast Break, PKM갤러리, 중국
2006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 다큐로 본 아시아, 대구사진비엔날레, 대구
사준기 징후, 플라토 미술관, 서울
2005 2005..청계천을 거닐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17*17, 토탈미술관, 서울
Fast Forward, 레인반하우스 사진박물관, 독일

작품 소장
경기도미술관, 안산 / 국립현대 아트뱅크, 과천 / 금호미술관, 서울 / 동강사진 박물관, 영월 /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서울 올림픽미술관, 서울 / 에르메스 코리아, 서울 / 이영미술관,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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